(충주=연합뉴스)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 에스앤에스가 11일 동충주산업단지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안광현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 여주에 본사를 둔 에스앤에스는 친환경 배터리 제어부품 등 미래 차 핵심 부품의 생산 역량 확대를 위해 동충주산업단지 터 1만8천713㎡에 지상 2층(연면적 8천769㎡) 규모로 공장을 세웠다. 공장 설립으로 100명 이상의 지역 인력 채용이 기대된다.
06-11 16:29탐라자율차 12일 운행 재개…지난해 시범운행 바탕으로 노선 등 개편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자율주행을 시작합니다." 1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구간에서 시범 운행에 나선 자율주행 버스 '탐라자율차'(쏠라티)가 자율주행 모드에 들어가자 운전석에 앉은 안전관리자는 핸들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탐라자율차는 주변 차량 흐름을 읽어내며 스스로 차선을 변경했고, 신호가 노란불로 바뀌자 서서히 속도를 낮추더니 빨간불에 맞춰 부드럽게 정차했다. 제주국제공항에 가까워지자 공항에 잠시 정차했다 빠져나가려는 차들과 버스, 택시 등이 엉키며 도로가 혼잡해졌지만, 이 구간도 큰 문제 없이 벗어났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진입하자 곧바로 멈춰서 길을 다 건널 때까지 기다리기도 했다. 차량 내부에는 탑승자들이 자율주행 모드가 작동 중인지와 주변 차량, 보행자 움직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도 설치됐다. 제주도는 노선버스형 탐라자율차 운행을 오는 12일부터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탐라자율차는 평일에만 운행하며, 차량당 탑승 인원은 최대 12명이다. 최대 시속 80㎞까지 달릴 수 있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고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65세 이상은 무료로 탈 수 있으며, 카시트가 없어서 6세 미만은 탑승이 제한된다. 운행 노선은 901번과 902번 등 2개다. 901번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간 왕복 116㎞ 구간을 하루 1회 운행한다. 운행 시간표상 오전 11시 제주시청에서 출발해 제주버스터미널, 제주공항, 새별오름, 동광환승정류장, 중문관광단지, 제주월드컵경기장 등을 거쳐 낮 12시 52분 서귀포환승정류장에 도착한다. 이후 오후 2시 25분 서귀포환승정류장에서 다시 출발해 오후 4시 19분 제주시청에 도착한다. 902번은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13분 사이에 롯데마트∼신제주로터리∼제주공항 왕복 9㎞ 구간을 하루 2회 운행한다. 운행정보는
06-11 16:1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가 일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산업용 반도체 설루션 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와 협업한다고 11일 밝혔다. 협업에 따라 르네사스는 차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MPU) 플랫폼 개발에 오픈엣지의 메모리 서브시스템 IP를 활용할 예정이다. 메모리 서브시스템 IP는 시스템반도체(SoC) 칩 내에서 중앙 처리장치(CPU), 그래픽 처리장치(GPU), 신경망 처리장치(NPU) 등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 데이터 전송을 고속·저전력으로 처리하기 위한 핵심 설계 요소다. 이성현 오픈엣지 대표는 "이번 협업은 글로벌 상위 고객사와 협력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06-11 15:19탐라자율차 12일 운행 재개…지난해 시범운행 바탕으로 노선 등 개편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자율주행을 시작합니다." 1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구간에서 시범 운행에 나선 자율주행 버스 '탐라자율차'(12인승 쏠라티)가 자율주행 모드에 들어가자 운전석에 앉은 안전관리자는 핸들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탐라자율차는 주변 차량 흐름을 읽어내며 스스로 차선을 변경했고, 신호가 노란불로 바뀌자 서서히 속도를 낮추더니 빨간불에 맞춰 부드럽게 정차했다. 제주국제공항에 가까워지자 공항에 잠시 정차했다 빠져나가려는 차들과 버스, 택시 등이 엉키며 도로가 혼잡해졌지만, 이 구간도 큰 문제 없이 벗어났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진입하자 곧바로 멈춰서 길을 다 건널 때까지 기다리기도 했다. 차량 내부에는 탑승자들이 자율주행 모드가 작동 중인지와 주변 차량, 보행자 움직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도 설치됐다. 제주도는 노선버스형 탐라자율차 운행을 오는 12일부터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탐라자율차는 지난해 7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여간 901번(제주시청∼제주공항∼서귀포시청1청사, 왕복 116㎞)과 902번(제주시청∼제주버스터미널∼제주공항, 왕복 9.3㎞) 2개 노선에서 시범 운행했으며, 총 1천493명이 탑승했다. 시범운행 기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운행했다. 도는 시범운행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노선, 시간표, 결제 시스템 등 서비스를 개편했다. 결제시스템을 다양화해 기존 티머니 카드 외에 제로페이를 추가로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별도 교통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902번 노선은 출발지를 제주시청에서 롯데마트로 변경하고 신제주로터리와 제주공항을 거치는 순환 노선으로 개편해 이용객 접근성을 높였다. 운행 시간도 자율주행 특성에 맞춰 정류장 간 소요 시간을 여유 있게 조정했다.
06-11 14:25(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는 11일 울산 북구 양정초등학교에서 친환경 물품 꾸러미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노사는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들여 유기농 3종 간식, 업사이클링 양말, 업사이클링 키링으로 구성된 친환경 물품 꾸러미 900여 개를 마련했다. 또 양정·염포초를 포함한 북구 지역 전체 초등학교 23곳에 업사이클링 우산 1천 개를 지원하고 친환경 교육 보드게임을 학교 당 1개씩 기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친환경 물품을 사용하면서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환경을 생각하는 관련 사회공헌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6-11 14:08고속도로서 후방 추돌 위험시 스스로 속도 높여 안전거리 확보 현대차그룹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기술 양산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모비스는 후방 차량의 초근접 주행 시 차량 스스로 속도를 높여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후측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 등 센서 및 주행 제어 기술을 연동한 것으로, 2022년 '현대차그룹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기술을 양산한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후방 안전 제어 기술은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기능을 이용해 주행할 시 작동한다. 운전자 차량의 뒤 차량이 10m 이내 초근접 주행을 할 경우 차량은 이를 센서로 인식해 먼저 '삐' 소리로 경고를 울린다. 이어 경고 후에도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운전자 차량은 스스로 속도를 높여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차량 뒤 범퍼 양쪽에 달린 후측방 레이더는 뒤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전방 카메라는 진행 경로의 차선과 전방 차량을 인식해 가속을 돕는다. 현대모비스는 후방 차량의 움직임을 예측한 기술로 차량 스스로 방어 운전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또 이 기술은 차량 스스로 앞차와 뒤차의 간격을 조정해 위험을 회피하기 때문에 현재 일부 완성차 브랜드가 적용 중인 후방 안전 제어 기술과 차별화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기술의 자율 제어 범위를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차량 스스로 속도를 높이는 가속 제어 기능에 더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해 위험 상황을 벗어나는 기능이 그 예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전장BU장(부사장)은 "주행 중 전방 안전은 물론 후방 차량으로 인한 위험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설루션을 제공해 운전자 안전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6-11 11:00(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글로벌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en AI 서울 2025'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의 김성진 전무 등이 키노트 세션 강연자로 나서 '기업은 어떻게 생성 AI로 혁신을 이끄는가'라는 주제로 그룹 전반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서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컴파운드 조합법을 만드는 '버추얼 컴파운드 디자인' 시스템과 그룹 차원의 대화형 AI 서비스 '챗HK' 등을 소개했다. 김 전무는 "생성형 AI는 제조업의 미래다. 실제 회사의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향으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직원들의 역량이 향후 기업의 성장 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6-11 10:47(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는 김지섭 벤츠 미국법인 고객서비스 총괄이 오는 9월부로 북미 밴 세일즈·마케팅 총괄로 이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김 총괄은 북미 밴 사업부 수장으로서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벤츠 밴 판매와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을 지휘한다. 북미 지역은 벤츠 밴 부문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재작년 미국법인 고객서비스 총괄로 부임한 김 총괄은 당시 한국인 최초로 벤츠 해외 주요 법인 총괄급으로 승진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김 총괄은 1999년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벤츠코리아에 입사했다. 독일 본사 파견 등을 거쳐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2021년까지 벤츠코리아 고객 서비스 부문을 지휘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미국법인 대표이사 사장은 "김지섭 총괄을 이 중요한 직책으로 맞이해 기쁘다"며 "그의 뛰어난 전문성과 입증된 리더십 역량이 북미 지역 밴 사업의 성장과 성공을 이끌고 딜러 파트너와 고객의 만족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06-11 10:43CFI2030 계획 37만7천대→ 16만7천대로, 55.7% ↓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2035년까지 제주 운행차량의 40%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누적 16만7천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담은 '제5차 전기자동차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제주의 '탄소 없는 섬 2030'(Carbon-Free Island, 이하 CFI2030) 계획상의 목표 대수인 37만7천대에서 55.7%가량 목표치를 낮춘 것이다. 제주도는 애초 2012년 풍력과 태양 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밝힌 바 있다. 제주도는 전기차 실제 보급 현황과 전기차 산업 시장 동향을 반영해 현실적으로 목표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에는 전기차 4만여대가 운행 중이다. 전기차 보급률은 도내 전체 차량의 9.8%로 전국에서 최고 수준이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연계한 에너지 자립형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양방향 충전기술(V2G)을 탑재한 전기차량 보급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06-11 10:38(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HL만도는 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연구 오픈 랩'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연구 협력을 통해 전기 스파크 센서 '해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HL만도의 해치는 전기불꽃(아크)의 특정 파장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열·연기 센서보다 빠르게 화재를 잡아낼 수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전기차 충전소 등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HL만도는 설명했다. 해치는 올해 1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배홍용 HL만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해치는 현재 다양한 기업들과 실증 단계를 거치고 있다"며 "기술 신뢰성 확보를 위한 방재시험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화재 예방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6-11 10:09(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기아[000270]는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8기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시작된 기아 크리에이터는 대학생의 창의적인 시각을 담은 콘텐츠를 공유하며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다. 8기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브랜드 체험과 창작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여자들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또는 전기차(EV) 중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영상 제작 미션을 수행한다. 영화, 광고,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등 여러 장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수는 새롭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제작을 장려해 관련 가이드라인도 제공한다. 최종 작품은 온오프라인 상영회를 통해 공개한다. 기아는 크리에이터들에 영상 제작 활동 지원금 180만원을 지급하고, 우수 활동팀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mail protected]
06-11 09:42(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1일 미래 유니콘 C-STAR 기업으로 선정된 전기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 지앤티가 글로벌 자동차 전장 기업 독일 프레틀 그룹과 4천600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컨버터 판매 유통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앤티의 이번 계약 성사는 천안시의 '대한민국 1호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프레틀 그룹 롤프 귄터 프레틀 회장이 직접 천안을 방문해 지앤티와의 최종 계약에 따른 사업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컨버터 외 품목 추가 주문 및 전기차 연계 사업의 공동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프레틀 회장은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과도 면담하고 시의 모빌리티, 에너지 등 전략산업 분야 유망기업에 큰 관심을 보이며, 글로벌 협업이 가능한 공동 프로젝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번 계약 성사는 천안의 스타트업이 세계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06-11 09:41(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차는 대형트럭 엑시언트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엑시언트'를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뉴 엑시언트는 2019년 엑시언트 프로 이후 6년 만에 나온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현대차는 장거리 주행이 잦은 트럭 운전자들을 위해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를 감지할 수 있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저속 주행 시 사각지대 충돌을 경고하는 '전방·후측방 근거리 충돌 경고', 차로변경 시 후측방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충돌 경고', 지능형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감쇠력을 높인 쇼크 업소버(충격 완화 장치)를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고, 스티어링 휠 조향력 조절 기능을 통해 가볍고 편안한 조향과 단단하고 안정적인 조향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외관은 브이(V)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의 크롬 가니시(장식)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하면서 동시에 현대차 신규 엠블럼과 신규 루프바이저(차양)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공력 성능을 높이고 야간이나 우천 주행 시에도 우수한 시야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엑시언트는 스타일부터 스마트함까지 트럭에 요구되는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진화시킨 모델"이라며 "한층 향상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의 격을 높여줄 최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6-11 09:1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롯데정밀화학은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EUROX)를 스텔란티스 코리아에 순정으로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연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에 공식 판매되는 스텔란티스 코리아의 모든 디젤차에 사용되는 요소수를 순정 부품으로 공급하게 됐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유록스는 17년 연속 국내 요소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스텔란티스 코리아의 신차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최상의 요소수를 공급하여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볼보자동차와 유록스 공급 계약을 연장한 데 이어 스카니아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현대차·기아, 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요소수로 납품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06-11 08:485월 車 해상 수입 9천400대 감소 의미…부품 수입 14.8% 줄어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로 지난달 해상을 통해 미국으로 수입된 자동차 대수가 작년 같은 달 대비 70% 넘게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미국 통관 조사기관인 데카르트데이터마인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향(向) 자동차 해상 운송량은 3천599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작년 같은 달(1만2천980TEU) 대비 72.3% 급감했다. 1TEU가 승용차 1대 부피와 맞먹는 것을 고려하면 해상항로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온 수입산 자동차가 9천400대가량 줄었다는 뜻이다. 이 수치에는 미국 북부와 남부 국경 등 육상항로를 통해 수입된 자동차들은 제외됐다. 하지만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포진한 아시아와 유럽에서 생산된 자동차의 미국 수출량은 크게 줄었다고 데카르트데이터마인은 전했다. 이 업체는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가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일부 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곧 철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수출을 보류하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지난달부터는 자동차 부품으로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데카르트데이터마인 관계자는 "이러한 수입량 변화는 차량 관세 외에는 별다른 요인이 없다"며 "자동차 수출 및 수입업체들이 중기적으로 더 유리한 관세 조건이 나타나길 기대하며 해상 운송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완성차에 비해 자동차 부품 해상 운송량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해상항로로 미국으로 수입된 자동차 부품 규모는 7만6천591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8% 줄었다. 오토모티브뉴스 등 미국 매체들은 미국 정부가 부품 관세 환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국가별 상호 관세 정책도 점차 변경하고 있지만 여전
06-11 06:00블룸버그 "은밀한 가격 인상…현대차도 수수료 인상할 수도" 소비자·트럼프 반발 회피 전략…"가격 인상 시기 도래"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수입차 25% 관세 직격탄을 맞은 미국 자동차 업계가 서둘러 가격을 올리기보단 인센티브 인하, 배송비 인상 등으로 우회 대응하는 모양새다. 가격 인상 결정이 가져올 수 있는 정치적, 경제적 역풍을 피하면서도 기업의 관세 부담을 최대한 낮추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비관세 재고가 소진된 뒤에도 현행 고율 관세가 유지될 경우 가격 인상 조치를 계속 피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자동차 업계는 신차 인센티브가 하락하고 배송비는 상승하는 추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4월 신차 판매 인센티브는 평균거래가격(ATP)의 6.7%로 작년 여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선 6개월 평균치는 7.4%였다. 신차 판매 인센티브란 완성차업체와 현지 딜러가 제공하는 혜택으로 단순 할인을 비롯해 캐시백, 저금리 금융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세리 하우스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도 단기적으로는 완성차업체들이 인센티브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관세에 대응한 뒤 하반기부터 신차 표시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아울러 자동차 거래·정보 사이트 에드먼즈에 따르면 일부 업체는 신차를 구입할 때 지불해야 하는 배송비를 40달러가량 인상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현대차에 대해 "바닥 매트, 루프 레일과 같은 옵션의 운송비와 수수료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처럼 미국 자동차 업계의 우회적인 행보는 가격 인상 결정의 후폭풍을 고려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먼저 지난 몇 년간 자동차 가격이 많이 오른 만큼 신차 가격을 섣불리 올렸다가 소비자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 관세 정책을 도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06-11 06:00경찰청 국가 직접 사업·총 198억원 투입…도심형 평가 트랙 조성 (횡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국내 최초의 실도로 기반 레벨4(Lv.4) 자율주행차량 실증을 위한 인프라가 강원도 횡성에 들어선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0일 횡성군 묵계리 일원에서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찰청 국가 직접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98억원(국비 117억원, 도비와 군비 각각 40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자율주행차의 도로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전용 인프라를 구축한다. 연면적 9천평 규모로 다양한 실도로 환경과 복잡한 교통상황을 구현하는 도심형 종합 평가 트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인근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구축 중인 고속주행로 및 산악도로 기반 평가 트랙과 연계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관제센터는 도로교통법 기반 자율주행차 운전 능력 평가, 고난도 평가, 원스톱(One-Stop) 평가, 실증, 연구, 교육 등의 미래 교통안전을 위한 다목적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단지는 강원도 최초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로, 실도로 기반 레벨4(Lv.4)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는 전국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계기관과 민간 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시험장으로 조성된다. 강원도의 지형 특성을 반영해 ▲ 12% 경사로 ▲ 급커브 구간 ▲ 악천후 재현 환경 등을 구현,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신뢰성·대응 기술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도는 강릉 도심 관광형 자율주행 셔틀, 교통 소외지역 마실 버스 도입, 2026 세계 ITS 총회 유치 등 자율주행 산업 기반 마련을 적극 추진 중으로, 이번 단지 착공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단지 조성과 함께 관련 법제도 정비가 완료되면 자율주행 기술 검증, 운전면허 발급 등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자율
06-10 17:15▲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설루션 기업 한온시스템[018880]은 글로벌 사업장에서 임직원 소통 행사인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27일 대전, 지난 4일 평택, 지난 9일 판교에서 열렸으며 미국 미시간주 노바이와 독일 커펜 사업장에서도 예정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06-10 14:50(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기아는 차세대 군용 중형 표준차(KMTV)를 본격적으로 양산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는 이날 오토랜드 광주 하남공장에서 '차세대 중형 표준차 양산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익태 기아 특수사업부장,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중형표준차는 1977년 이후 48년 만에 나온 차세대 모델로, 기아는 2019년 육군과 계약을 체결한 이래 시제품 개발, 개발시험·운용시험평가, 초도 시험·선생산 등 과정을 거쳤다. 차세대 중형표준차는 2.5t(톤)과 5t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각각 280마력, 330마력 디젤 엔진을 장착했고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수심 1m 하천 도섭과 60% 종경사·40% 횡경사 주행이 가능하고 전자파 차폐, 영하 32도 시동, 런플랫 타이어, 최대 25명 탑승(5톤 기준) 등 사양을 통해 험난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이밖에 어라운드 뷰, 에어 서스펜션 시트, 전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최신 편의사양도 장착됐다. 기아는 이달 한국 육군에 인도한 뒤 국내외 고객에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군용차량은 험지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적용해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특수차량을 개발하는 등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6-10 13:00(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161390]는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올웨더(전천후)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글로벌 3개 브랜드 245/45 R19 규격 전기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차 아이오닉6 차량에 장착해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눈길, 빙판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테스트했다. 제동력, 소음, 승차감, 전비 효율 등 총 10개 항목에서 타이어 성능과 주행 안정성 등을 살폈다. 그 결과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은 모든 항목에서 매우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수막현상, 핸들링, 제동력, 회전저항 등 6개 항목에서는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고 한국타이어는 전했다. 아우토빌트는 총평에서 이제품에 대해 "어떤 날씨에서도 역동적이고 균형 잡힌 성능으로 최고의 드라이빙을 지원하는 타이어"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06-10 11:52(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기아는 오는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서 PV5 WAV(휠체어용 차량)를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최로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기아가 전시하는 PV5 WAV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탑승 공간과 안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PBV 전용 플랫폼 'E-GMP.S'에 기반해 차체 바닥을 낮췄고 측면 탑승 방식을 적용했다. 보호자가 3열에 동승해 휠체어 사용자를 보조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아는 안드로이드 자동차 운영체제(AAOS)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탑재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PV5 WAV는 오는 4분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화성 이보(EVO) 플랜트에서 생산되며 기아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아는 법인 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상품성을 홍보하는 등 PV5 WAV 기반 택시의 국내 보급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아 관계자는 "PV5 WAV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과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6-10 10:477년 만에 완전변경모델…디자인·주행거리·성능 모두 개선 주행거리 최대 720km…보조금 적용시 3천만원대 구매가능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는 10일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신형 넥쏘)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신형 넥쏘는 2018년 3월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국내 유일의 승용 수소전기차인 신형 넥쏘는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최대 720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 이전보다 개선된 동력성능이 특징이다. 먼저 현대차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해 철의 탄성을 살리고, 소재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신형 넥쏘에 적용했다. 특히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크래쉬패드 측면에 일체형으로 탑재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고, 루프 전체에 고정 유리를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신형 넥쏘에 150kW급 전동모터를 적용하는 한편 수소전기차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스택의 출력을 94kW로, 고전압배터리의 출력을 80kW로 키워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을 7.8초로 줄였다. 또 수소 저장탱크의 저장량을 6.69kg까지 늘려 충전 5분만으로 최대 720km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달성하도록 했다. 이는 승용 수소전기차 기준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다. 현대차는 넥쏘에 전방 다중골격 구조를 적용하고, 핫스탬핑 및 고강도 소재 적용을 확대해 충돌 안전 성능도 강화했다. 여기에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9에어백 시스템 등 안전 보조기능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등 최첨단 운전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 현대 AI 어시스턴트,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실내외 V2L(내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등 편의사양도 포함됐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의 가장 큰
06-10 10:06현대차그룹, 11.4% 늘어 3위로 한 계단 상승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난 1∼4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신규 등록된 전기차가 지난해 동기 대비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 외의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는 약 219만3천대로 작년 동기보다 21.3% 증가했다. 그룹별로는 폭스바겐그룹이 71% 증가한 37만4천대로 지난해 1위였던 테슬라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주력 모델인 ID.3, ID.4, ID.7, Q4 e트론 등 MEB 플랫폼 탑재 차량의 판매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Y의 부진에 20.1% 줄어든 25만9천대를 파는 데 그쳤다. 특히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4.6% 줄었다. SNE리서치는 "유럽은 모델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 출시를 위한 생산 중단과 재고 부족이 판매량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발언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훼손도 소비자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3위 현대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18만9천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동기보다 한 계단 올랐다. 아이오닉5와 EV3, EV9 등이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북미 시장에서 스텔란티스, 포드, GM의 전기차 인도량을 앞지르며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고 SNE리서치는 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21만5천대·26.2%↑), 북미(55만7천대·4%↑),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31만5천대·37.1%↑) 순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시장은 이제 단순한 친환경 경쟁이 아닌 지역 맞춤형 전환 전략과 지정학적 요인이 맞물린 복합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며 "각 기업은 중국 외 지역의 불확실성과 기회를 동시에 고려해 제품군 다양화, 정책 유연성 확보, 현지화 투자 전략을 통해 전략적
06-10 09:53서울시-현대차그룹 업무협약…주제전 참여 "모빌리티 관점서 공간과 인간의 관계 탐구"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오는 9월 26일 개막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조성될 서울비엔날레 주제전에 참여한다. 주제전은 일상 속 도시 생활에서 사람 중심 건축의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취지다. 대형 조형물 1점과 24점의 야외 조형물이 전시된다. 이 중 현대차그룹은 야외 조형물 중 1점을 직접 디자인·제작한다. 야외 조형물은 국내 건축가, 해외 작가, 시민 참여 프로젝트의 결과물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공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영감을 다양한 소재 패턴 등을 활용해 파사드로 표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비엔날레 참여를 계기로 디자인 역량을 도시건축 영역으로 확장하고, 더 많은 관람객과 고유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서울시와의 협업은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도시와 건축에 대해 깊은 고민을 보여주는 하나의 실천"이라며 "현대차그룹의 디자인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제작될 전시물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교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중욱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은 "올해 서울비엔날레를 통해 사람 중심의 도시건축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구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더욱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6-10 08:30▲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함께 지난 6∼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존' 팝업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한국' 브랜드 배터리와 타이어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다음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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