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올림픽과 월드컵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획득한 중앙그룹이 네이버와 손잡고 새로운 디지털 스포츠 중계 방식을 선보인다. 중앙그룹은 방송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네이버를 뉴미디어 중계권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방송과 디지털을 아우르는 통합 중계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시청자들이 방송사가 선택한 한정된 경기를 보던 기존의 지상파 중계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경기와 종목을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라이트 영상, '치지직' 같이 보기 등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이번 입찰 과정에서 제시했다. 앞서 중앙그룹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개최되는 동·하계 올림픽과 2026년, 2030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회의 한국 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email protected]
06-12 19:28▲ 강대종(향년 76세)씨 별세, 강구열(세계일보 국제부장)·강나형(자영업)·강성욱(거제조선소)씨 부친상, 박주희(자영업)씨 시부상, 정준원(자영업)씨 장인상 = 12일 오후 2시, 거제 백병원 대명아임레디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4일 오전 6시, ☎ 055-636-3112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email protected](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6-12 18:05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수상작 'S라인' 웨이브서 독점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 EBS, 새 여행 예능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 EBS는 다음 달 19일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출연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를 방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추성훈과 여행 유튜버 곽준빈, 개그우먼 이은지가 함께 여행하며 각국의 극한 직업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번 돈으로 밥을 먹는 과정을 담는다. EBS와 ENA가 함께 제작했으며, 두 채널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 웹툰 원작 드라마 'S라인', 웨이브서 내달 공개 = 웨이브가 내달 이수혁·아린 주연의 드라마 'S라인'을 독점 공개한다. 'S라인'은 성관계를 맺은 사람들 머리 위로 붉은 선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살인자ㅇ난감'으로 유명한 꼬마비 작가가 그린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이수혁, 이다희, 아린 등이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4월 제8회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장편 경쟁 부문 후보에 올라 음악상을 받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06-12 17:43넷플릭스 '광장'서 조직폭력배 출신 역…"원작 캐릭터 닮아가려 노력" "아내가 고생한 걸 먼저 봐줘…다음엔 멜로도 해보고 싶어요"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차가운 인상에 날렵한 외모, 압도적인 카리스마 뒤에 어렴풋이 느껴지는 쓸쓸함. 독보적인 아우라를 가진 웹툰 '광장'의 주인공 남기준은 한창 작품이 연재되던 시절부터 배우 소지섭과 잘 어울린다는 독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그렇게 소지섭은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완결된 지 4년 만에 넷플릭스 시리즈로 재탄생한 '광장'에서 기대에 버금가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작품에 대한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난도 있는 액션과 감정 표현을 함께 소화해낸 소지섭의 연기는 고른 호평을 받고 있다. 무자비하고 냉철한 액션 연기에 'K-존 윅'이란 별명도 붙었다. 시리즈 공개를 기념해 1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소지섭은 "제가 잘 할 수 있는 장르로 오랜만에 인사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고,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와 함께 작업한 건 처음이어서 반응이 어떤지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며 "궁금한 마음에 열심히 반응을 찾아보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광장'은 과거 조직폭력배 세계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인물이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끊고 은퇴한 남기준이 동생 남기석(이준혁 분)이 살해당하자 돌아와 피의 복수를 벌이는 이야기다. 소지섭은 "원작 팬들이 남기준 역에 저를 거론해주셨다는 얘기는 제가 작품을 선택한 후에 처음 들었다"며 "감독님께서 제게 가장 먼저 캐스팅 제의를 하신 거로 아는데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연하기로 결정하고서 원작을 읽었다"며 "(대본이) 원작과 다른 부분도 있었지만, 큰 그림 자체는 비슷하게 가져가려 했다. 원작 속 남기준을 닮아가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고 했다. "남기준은 복수를 위해 직진하고, 멈추지
06-12 17:33넷플릭스 더빙 워크숍…"단순 번역 아닌 문화적 뉘앙스까지 담는 노력"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더빙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는 필수 방식입니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특수한 시장인데, 우리가 최고의 인재들과 일한다고 자부합니다." 넷플릭스의 존 드미타 영어 더빙 팀 시니어 매니저와 로베르토 그라나도스 중남미 더빙 디렉터는 12일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 홍릉인재캠퍼스에서 열린 'K-콘텐츠 글로벌 더빙 워크숍' 후 가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이같이 밝혔다. 두 사람은 "더빙을 한 작품은 더 많은 사람이 즐길 가능성이 커지고, 그 덕분에 많은 가치가 더해지므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더빙보다 자막 시청이 익숙하지만 세계적으로는 반대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36개 권역 중 31곳에서 자막보다 더빙을 최대 16배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한 해 가장 많은 영어 더빙 시청 시간을 기록해 대표적인 더빙 성공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다. 존 드미타 매니저는 "'오징어 게임'의 영어 더빙은 최고 수준으로, 모든 장면에서 입 모양이 일치한다"며 "더빙은 단순 번역 문제가 아니라 문화적 뉘앙스까지 담아내야 한다. 작품에 대한 시청자의 진정성을 지키기 위해 언어학자부터 성우, 기술자까지 많은 전문가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싹 속았수다'도 18개 언어로 더빙돼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났다. 더빙에 언어당 최소 50명의 인력이 필요하고 작업에도 4~5개월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프로젝트였는데, 중남미 등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1화 속 광례의 자장가는 모녀의 감정선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한국어 자장가를 그대로 번역하고, 노래의 리듬을 살려 대부분의 언어로 노래 더빙을 진행했다. 존 드미타 매니저는 "한국어는 영어와 구조가 완전히 반대라 독특한 어려움이 생긴다"며 "화면상 배우가 진정성을 담아 연기를 하는데 바디랭기지나 표정,
06-12 17:0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지역 떡집과 빵집이 대표 상품을 소개하는 '울산 떡빵앗간 축제'가 오는 14∼15일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울산제일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아랑고고장구 공연, 트로트 가수 축하공연, 떡메치기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오후 5시 40분에 열린다. 초대 가수 신유, 배아연 등이 관객과 만난다. 이튿날에는 울산 지역 초대 가수 신대양과 색소폰 연주팀 '아듀색소폰'이 무대를 꾸민다. 오후 5시부터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오후 6시 폐막한다. [email protected]
06-12 16:37주요 인물 역할 변화·새 캐릭터 등장…"광장은 장소 대신 음지세계 의미" "가족 사랑해서 벌어진 복수…소지섭 눈빛에서 기준의 모습 느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명 소설이나 만화를 영상으로 만드는 일은 '독이 든 성배'라고 불린다. 인기가 검증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화제성을 얻기 쉽지만, 동시에 원작 팬들의 비판에 시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 역시 공개 후 원작 웹툰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일부 팬들의 지적을 받았다. 1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광장'의 최성은 감독은 원작 팬들의 아쉽다는 반응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저 역시 원작 팬이며, 원작을 '리스펙트'(존중)한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처음부터 원작과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해보자고 출발한 것이 아니다. 최대한 원작을 유지하려고 했다"며 "(시리즈 '광장'은) 수많은 버전을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나온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원작 팬들의 가장 큰 불만은 이금손(추영우), 이주운(허준호), 김춘석(안세호) 등 주요 인물의 역할 변화와 원작에 없던 새 캐릭터의 등장이다. 원작이 63화 분량으로 웹툰치고는 짧은 이야기인데, 이를 영화가 아니라 7부작짜리 시리즈로 만들어야 해 서사를 확장하는 것이 불가피했다고 최 감독은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흑막 차영도(차승원 분)가 탄생했다. 그는 "기준(소지섭)이 동생의 복수를 위해 싸우는 1∼4화는 원작과 비슷하지만, 5∼7화에서는 복합적인 욕망의 충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 기폭제 같은 역할로 차영도가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제목이 '광장'이지만, 정작 광장에서 벌어지는 싸움은 극초반에만 나온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원작에선 '광장'이 장소를 의미했다면, 시리즈에선 어두운 음지 세계를 총칭하는 단어로 확장했다"고 말했다. 원작과 동일하게 유지한 것이 있다면 깨지고 구르고 넘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기준의 복수다.
06-12 16:08▲ BBS불교방송은 간판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아침저널' 새 진행자로 금태섭 변호사를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금 변호사는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근무한 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오는 16일부터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06-12 11:45(청주=연합뉴스) 중부매일신문은 대표이사로 한인섭(58)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6월 취임한 한 대표의 새 임기는 2027년 6월까지다. 제천고, 청주대를 졸업한 한 대표는 1992년 언론계에 입문해 중부매일 사회부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신문윤리위원회 감사, 대한민국지방신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 대표는 "충청도민의 목소리를 온전히 전달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06-12 11:12'아기상어' 10주년 기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인기 캐릭터 '아기상어'를 제작한 더핑크퐁컴퍼니가 아시아 최대 규모 아동·가족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오는 21∼22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아동·가족 페스티벌 '키즈 팝콘 아시아 2025'(K!DZ POP CON ASIA 2025)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키즈 팝콘 아시아'는 디즈니, 니켈로디언 등 세계적인 캐릭터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아동·가족 페스티벌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행사에 한국 콘텐츠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받았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대표 지식재산권(IP) '핑크퐁 아기상어' 10주년을 기념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핑크퐁 아기상어 바운스 원더랜드'에서는 가로 15m, 높이 5m 규모 슬라이드를 포함한 총 14종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아기상어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참여하는 의상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핑크퐁컴퍼니 측은 "싱가포르 팬들은 물론 글로벌 IP 산업 관계자와 소통하며 아기상어 10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경과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6-12 10:10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발행…동포언론인 심포지엄도 다뤄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가 발행하는 '재외동포저널' 제23호(2025 봄·여름호)가 12일 나왔다. 정음서원. 이번 호에는 지난달 21일 '신(新)보호주의 시대와 글로벌 K-언론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2025 재외동포 언론인 온오프라인 화상 국제심포지엄' 내용을 특집으로 실었다. 특히 멕시코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1905년 멕시코 이민 사기(詐欺)-노예가 된 조선 동포 수난사'를 기획 기사로 다뤘다. 이와 함께 초대석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고려문화원장의 '고려인 이주 160년, 시련과 영광의 이주사'를 게재했다. 박기병 이사장은 "시대의 위기를 통찰과 지혜로 풀어내려는 재외동포 언론인들의 논의와 노력을 담았다"며 "역사의 흐름 속에서도 일상을 지키며 미래를 모색하는 이들의 고민과 실천이 작은 기록으로 남아, 결국 큰 변화를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외동포저널은 재외동포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양하고 민족의 역사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동포사회 동향과 소식을 모아 전하고 있다. 또한 각계 동포 인사들이 기고하는 평론, 수필 등 다양한 형식의 저술을 실어 담론을 이끌고 있다. 협회 소속 재외동포 언론인들이 주축이 돼 만들고 있으며, 재외동포와 관련된 사안에 관심 있는 언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06-12 09:10디지털산업정책硏 "정부는 통제자 아닌 조정자로…굿 미디어 거버넌스 수립"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새 정부에서 미디어 산업 정책은 글로벌화와 진흥 기조로 수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12일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열린 '새정부 출범에 대응한 미디어 산업 진흥의 주요 쟁점과 정책 방향' 스터디에서 "국내 미디어 산업의 현실을 고려할 때 플랫폼 사업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면 진흥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노 소장은 이어 미디어 산업 진흥을 위한 '굿 미디어 거버넌스' 수립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는 부처 간 이해관계와 관성에서 벗어나 통제자가 아닌 조정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율성 보장과 지원을 토대로 시장은 글로벌화와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미디어 산업 규제 혁신으로 이용자는 실질적인 선택권이 늘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 소장은 미디어 정책의 유연한 집행도 강조하면서 "실질적인 투자 여력이 있는 사업자라면 규모와 무관하게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규제는 대폭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사업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박세진 한양대 교수는 "새 리더십이 등장하면 매번 새로운 걸 하려고 하지만 정책적 측면에서는 정부와 상관없이 일관성 있게 제시된 부분들이 있다"며 "결국 산업과 시장이 원하는 게 있고, 그걸 바꿔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로 나뉜 정책 영역을 통합하고, 크로스 미디어렙 제도 도입과 방송 광고 규제 완화 등 시장의 숙원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 부담이 큰 콘텐츠를 주요 자원으로 삼는 미디어 산업은 전형적으로 높은 위험이 수반된다는 특수성이 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공룡' 위주로 시장이 움직이는 이유도 많은 위험을 부담하고 투자할
06-12 08:49▲ SK브로드밴드는 매달 K리그2 중 중요한 한두경기를 선정, 케이블TV 지역채널 'ch B tv'를 통해 전 권역에 생중계한다. 오는 14일에는 '지역 더비'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를, 15일에는 수원과 인천의 선두 경쟁을 중계한다. 중계에는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별 서포터 1명이 객원 해설로 참여해 지역민이자 팬의 시각에서 경기를 분석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 연구 구단 중심의 K리그2 중계를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06-12 08:32사업 시작 1년만…"경영 효율화 차원"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LG헬로비전[037560]이 문화 분야 신사업으로 추진했던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이 운영 종료 수순을 밟는다. 12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지난해 7월부터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운영한 뮤지엄엘 사업을 1년여 만인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 후 종료한다. 지역 기반 문화 사업으로 시작한 뮤지엄엘은 미디어아트·순수 미술 등 기획 전시와 아트숍을 선보이는 1·2관, 이색·테마 전시나 팝업·이벤트를 선보이는 3관 등으로 나누어 운영했다. 현재 2관과 3관은 이미 운영을 종료했으며, 1관은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되는 '모나리자 이머시브' 전시 종료와 동시에 운영을 마치기로 했다. 개관 당시에는 해외 반출이 금지된 모나리자 작품을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는 이머시브 전시와 인천역·차이나타운·월미도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됐으나, 저조한 관람객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LG헬로비전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 기반 신규 사업의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신규 사업을 재검토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유선방송업계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가입자와 수익성 감소 문제에 직면했다. 지난달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및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종합유선방송 가입자 수는 꾸준히 감소했다. 2022년 상반기 1천282만4천705명이던 가입자 수는 그 해 하반기 1천272만9천441명으로 줄었고 1년 후인 2023년 하반기에는 1천254만1천500명으로 떨어졌다. 작년 상반기에는 그 수가 1천241만2천496명으로 더욱 감소했으며, 하반기에는 1천227만3천100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작년 들어 감소 폭도 더욱 커지는 추세다. 업체별로는 종합
06-12 06:00▲ 정태진(육사 18기·예비역 육군 대령·향년 86세)씨 별세, 김인순씨 남편상, 정지연(홍대앞 동네 문화잡지 '스트리트H' 편집장·전 여성동아 기자)·정하연·정가연(대한축구협회 축구인재육성팀 매니저)씨 부친상, 장성환(203인포그래픽연구소 대표·전 연합통신 그래픽뉴스팀 기자)·이성탁(구글 시니어엔지니어)씨 장인상 = 11일 오전 6시30분, 서울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 02-2633-1444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email protected](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6-11 19:16◇ 부국장대우 승진 ▲ 편집국 사회2부 김용권 ▲ 대외협력국 기획제작팀 송연숙 ▲ 경영전략실 재무팀장 박정환 ◇ 부장 승진 ▲ 편집국 종합편집부 김종호 ◇ 부장대우 승진 ▲ 편집국 종합편집부 이학로 ▲ 종교국 종교기획부 전병선 ▲ 논설위원실 최희재 ▲ 독자마케팅국 마케팅팀 김혁 ▲ 대외협력국 영업팀 이두희 ▲ 〃 기획제작팀 김유신 ◇ 차장 승진 ▲ 경영전략실 경영지원팀 차호영 ◇ 차장대우 승진 ▲ 편집국 종합편집부 하정호 ▲ 정치부 정현수 ▲ 사회부 나성원 ▲ 사회2부 조원일 ▲ 사회2부 문동성 ▲ 경제부 황인호 ▲ 영상센터 뉴미디어팀장 박세환 ▲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랩 플랫폼전략팀 김동우 ▲ 종교국 종교부 김아영 ▲ 〃 미션탐사부 박효진 ▲ 〃 미션탐사부 미션영상팀장 우정민 ▲ 경영전략실 인사기획팀 박은영 ▲ 〃 경영지원팀 송민성 ▲ 〃 경영지원팀 옹상현 ▲ 문화정책국 정책팀장 이은철 ◇ 과장 승진 ▲ 종교국 종교기획부 최명진 (서울=연합뉴스)
06-11 19:09▲ 손창인(치과신문 초대 편집인·전 서울시치과의사회 공보이사·향년 77세)씨 별세, 박정순씨 남편상, 손지환씨 부친상 = 10일 오전 9시,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2일 오전 8시20분, 장지 소망교회수양관. ☎ 02-2290-9442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email protected](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6-11 17:45▲ 오헌용(전 제일유지 대표·향년 89세)씨 별세, 이춘재씨 남편상, 오창록(강남화성 전 팀장)·오지은·오진숙씨 부친상, 이국주(새마을금고 MGTV 부장)·박석원(한국일보 정치국제부문장)씨 장인상, 문보혜씨 시부상, 오근호·오정우씨 조부상, 이서윤·이지윤·박찬웅씨 외조부상 = 10일 오후 9시2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동화경모공원. ☎ 02-2227-7500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email protected](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6-11 16:17(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제21대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11일 재외국민 투표율이 높은 현상과 관련해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MBC TV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행정지도 중 가장 낮은 단계인 '의견제시'를 의결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달 26일 '이런 일 다신 없어야…재외 투표율 치솟아' 보도에서는 기자가 "해외의 많은 유권자를 투표소로 이끈 건 바로 계엄이었다"고 언급하며 "계엄 소식 듣고 왔다"는 등 유권자들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윤소라 위원은 "기자가 단정적으로 자기 의견을 표현했다"고, 이형근 위원은 "중립적 관점을 유지하는 언론사라면 하기 어려운 멘트"라고 지적했다. 한균태 위원장도 "해설이나 논평은 가능하겠지만 스트레이트 뉴스에서 기자와 앵커가 특정 방향을 유도한 건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정미정 위원은 "계엄이 발생했고, 그로 인해 대통령이 탄핵당해서 발생한 선거이므로 높은 재외국민 투표율은 결국 계엄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게 이상한 주장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송인덕 위원도 "인터뷰를 봤을 때 특정 정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뉘앙스는 없어 보인다"고 했다. 위원 9명 중 5명은 '의견제시', 3명은 '문제없음' 의견을 냈고, 1명은 기권해 의견제시로 결정됐다. 선방위는 후보 간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 있는데도 특정 후보를 1위로 단정적으로 표현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JTBC 'JTBC 뉴스룸'(지난달 28일), 여론조사 결과를 담은 그래프를 과장 또는 축소 제작해 오해를 유발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YTN[040300] '뉴스퀘어 10AM'(지난달 28일)에 대해서도 의견제시를 의결했다. 여론조사 보도 시 조사 자체가 특정 정당에 불리한 질문으로만 구성됐다는 민원이 제기된 'MBC 뉴스데스크'(지난달 16일)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email protected]
06-11 15:4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쿠팡플레이는 오는 15일부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선택형 부가 서비스인 '스포츠 패스(PASS)' 콘텐츠로 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는 클럽월드컵은 6개 대륙을 대표하는 32개 축구 클럽(아시아 4팀·아프리카 4팀·북중미 4팀·남미 6팀·오세아니아 1팀·유럽 12팀·개최국 미국 1팀)이 1억2천500만달러(약 1천708억원)의 상금을 놓고 겨루는 대회다. 올해는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유럽의 강호들이 12개 팀이나 출전해 주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K리그를 대표하는 울산이 나선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지난 달 9일 특정 카테고리별로 제공되는 선택형 부가 서비스인 '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와우 회원들은 패스를 통해 최신 영화, 해외 드라마, 스포츠 등 특정 장르 콘텐츠를 추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스포츠 장르가 가장 먼저 개설됐다. [email protected]
06-11 15:30"파라마운트는 미국 직원 3.5% 감원"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케이블TV 가입자 감소로 고전하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미국 직원의 3.5%를 감원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내부 메모를 입수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감원 결정은 이날 오전 직원들에게 전달됐으며 향후 미국 이외 지역에서 근무하는 일부 인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파라마운트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조지 치크스, 크리스 매카시, 브라이언 로빈스는 내부 메모에서 "이번 주부터 조직을 더욱 간소화하기 위해 어렵지만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파라마운트는 지난해 8월 15% 인력 감축안을 발표한 바 있다. 파라마운트는 전 세계에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1만8천600명을 고용하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또 할리우드 제작사 스카이댄스와의 합병도 추진하고 있으나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파라마운트 소유 CBS의 시사 프로그램 '60분'이 작년 대선을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인터뷰를 해리스 후보에게 유리하게 편집해 방영했다고 주장하며 CB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감원 조치는 수백만 명이 케이블TV 가입을 취소하고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동하는 추세로 인해 미디어 산업이 큰 변화를 겪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파라마운트 감원 소식을 처음 전한 CNBC는 디즈니,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등 최근 몇 주간 미디어 산업 전반에서 인력 감축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는 영화와 TV 등의 부문에서 수백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도 100명 미만의 직원을 내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지난 9일에는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 부문과 케이블 방송 부문을 개별 상장회사로 분할한다고 발표했다. 워너브러더스의 이 같은 사업구조 개편은
06-11 15:04▲ 이승재(향년 82세)씨 별세, 이봉덕씨 남편상, 이정우·이지현씨 부친상, 유희덕(전기신문 편집국장)씨 장인상 = 10일 오후 3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2일 오후 1시20분, 장지 양평별그리다. ☎ 02-2227-7500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email protected](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6-11 12:17(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KT[030200]가 넷플릭스 최초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과 협업해 'K 인텔리전스' 브랜디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K 인텔리전스는 KT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에 '지능'이라는 뜻의 영단어 '인텔리전스'를 결합한 KT의 신규 인공지능(AI) 브랜드명이다. '이 별에 필요한'은 AI가 일상화된 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잠시 접어둔 제이의 로맨스를 그린다. KT는 이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뮤직비디오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몸은 화성에 있지만 홀로그램으로 야구장에서 시구하는 난영, KT 통신망을 통해 우주와 지구 간 끊김 없는 통화를 나누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KT의 K 인텔리전스 미래 기술을 엿볼 수 있다. 2050년 미래 사회의 KT 수원 AI 스타디움,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광화문 WEST 사옥 등 브랜드 대표 공간도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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